英경제분석기관 나이·포지션·국적 등 고려해 보험가액 산정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한국 대표팀의 가치가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출전한 32개국 중 25위에 해당된다는 분석이 나왔다.영국의 보험사인 로이드와 경제분석기관인 ‘경제·경영 리서치센터’는 공동으로 대회 출전국 선수들의 소속팀 급여, 광고 수익을 중심으로 나이·포지션·국적 등을 고려해 총 수입을 추산해 보험가액을 산정한 결과를 13일(한국시간) 발표했다.분석 결과 한국 선수단은 약 1125억6000만원으로 32개국 중 25위를 기록했다.이는 아시아권 출전 4개국 가운데서 3번째로, 1602억1000만원으로 20위를 기록한 일본이 4개국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조별리그 H조의 출전국 중에서는 벨기에가 6222억원으로 가장 높은 가치를 기록했으며, 러시아도 2862억4000만원으로 한국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특히 벨기에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에 소속된 아르헨티나보다도 높게 나타났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