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상트코리아재단-가평군, 야구장 설치 협의...재단 시설 건립비 지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가평군 설악면에 스포츠재단의 후원으로 야구장이 건립된다. 가평군은 (재)데상트스포츠재단의 지원을 통해 설악면 선촌리 375-2번지 일원의 야구장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경기도 생활야구 활성화를 위해 데상트스포츠재단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경기도 내 후보지 검토를 거쳐 가평군이 최종 선정됐다.조성될 야구장은 부지면적 20,205㎡(실 사용면적 10,000㎡)에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야구장과 펜스, 보강토 옹벽, 주차시설 등을 조성한다.데상트스포츠재단은 비영리공익법인으로 지난해 8월 설립돼 스포츠 공익사업을 펼쳐가고 있다.특히 스포츠 유망주 육성 및 스포츠 학술연구를 비롯해 스포츠 저변확대 및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도 생활체육 활성화 및 대중화를 목표로 지원에 나선 것이다.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재단은 야구장이 없는 시ㆍ군을 선정해 매해 1개소씩 시설공사 및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재단 한 관계자는 "스포츠 공익사업을 펼쳐가고 있는 우리 재단은 인프라가 부족한 곳을 찾아 지원, 투자하기로 한 것"이라면서 "수도권 내 야구 동호회가 많다는 점 등 수요조사를 거쳐 공공적으로 다수가 이용할 수 있는 장소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가평군 관계자는 "데상트스포츠재단의 지원으로 경기도 내 여러 후보지 중 가평이 최종 선정돼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인 만큼 좋은 시설을 설치하고 또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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