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녹색기후기금(GCF)의 정책 개발과 발전방안 마련을 뒷받침할 인천GCF포럼이 오는 11월 출범한다.인천시는 25일 시청 장미홀에서 '인천GCF포럼(가칭) 창립 사전 준비 세미나'를 열고 포럼의 목적, 구성과 기능, 사전 준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세미나에는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 조영근 환경녹지국장, 김종대 인하대 경영대학장 등 연구기관·산업계·사회단체·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사무국·운영위원회·자문위원·워킹그룹 등으로 인천GCF포럼을 구성, 기후변화 대처와 녹색성장 구현 등 GCF의 출범 취지가 실현되도록 지원토록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또한 지역사회 대표 저명인사를 대표로 자문위원, Working Group,운영위원회, 사무국으로 구성할 계획이다.GCF는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는 기후변화 관련 국제금융기구로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오는 11월 포럼 창립을 목표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하반기에도 기후변화와 GCF에 대한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국제심포지움 및 각종 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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