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지난 민선4․5기 8년 동안 구미시는 43만 시민과 함께 시정 곳곳에 씨를 뿌리고 아름다운 꽃을 키워왔다. 그리고 민선6기 4년, 이제 그 알찬 열매를 잘 수확하여 시민들에게 골고루 나눠줄 준비를 시작했다. 이를 위해 남유진 구미시장은 민선6기, ‘시민과 하나 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하며, 늘 시민 편에서 함께 호흡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필요한 곳이 있으면 직접 발로 뛰어가는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남 시장부터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처음 약속, 처음 열정 그대로 새로운 시정의 출발선상에 설 것을 강조했다. 앞으로 민선6기 4년, 구미시정의 핵심 키워드는 ‘안전, 행복, 소통’이다. 지난 8년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구미의 맷집을 키워왔던 만큼, 앞으로 시민 행복에 중점을 두고 작지만 감동 주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경제를 더욱 탄탄히 하는 것은 기본이고 ‘안전한 구미, 행복한 시민’을 시정 모토로 더 크고 강한 ‘세계 속의 명품도시, 구미’를 완성할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남 시장은 민선6기 4년간 다음 같이 추진을 한다. ▲ 구미공단 재창조, 대한민국 창조경제 선도 ▲ 행복 일자리 8만개 창출, 살맛나는 서민경제 실현 ▲ 편리하고 안전한 시민 중심의 안심특별시 조성 ▲ 요람에서 무덤까지 누구나 행복한 촘촘한 복지망 구축 ▲도․농 상생의 경쟁력 있고 살기 좋은 희망농촌 건설 ▲ 건강한 삶과 자연의 멋이 어우러진 쾌적한 녹색도시 조성 ▲ 박정희대통령과 새마을운동, 글로벌 문화아이콘으로 승화 ▲ 품격 있고 풍요로운 구미 문화․관광 新 르네상스 창조 ▲ 선진 교육환경 조성, 창의적 글로벌 인재 육성 ▲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하는 열린 시정, 창조 행정 구현 등 추진 계획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이제 각종 평가에서 보듯이, 세계 어디 내놓아도 손색없는 도시, 대한민국 1, 2위를 다투는 명품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제 시민 모두가 똘똘 뭉쳐 국가 5공단 조성, 수출 500억불 달성, 인구 50만 구미시대를 향해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시정의 궁극적 목표는 시민의 행복이며, 시민들이 삶터와 일터 모두에서 행복할 때, 구미도 발전할 수 있다” 며 “언제나 시민과 함께 하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 시정의 모든 역량을 시민행복에 집중하겠다” 고 밝혔다. 앞으로 구미시는 우리나라 경제를 견인하는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교육․문화․주거․환경을 고루 갖추어 시민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서, 많은 사람들이 일거리와 희망을 찾아오는 기회의 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 이제 새롭게 시작된 구미호의 4년. 앞으로 43만 시민과 함께 ‘구미행복’을 향해 나아갈 그 여정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