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카르멘 서곡 등 유명 작품 공연
[매일일보 주재홍 기자] 목포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7일 저녁 7시 30분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제102회 정기공연을 갖는다.이번 공연의 주제는 “목포시민을 위한 갈라콘서트”로 국내 정상급 성악가와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전장수를 비롯해 목포시립합창단, 서울오라토리오합창단 등이 출연한다.또 공연을 쉽고 즐겁게 보고 들을 수 있도록 가사와 내용 등에 대한 곡해설이 곁들여져 관람객의 재미와 감동이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6월 세월호 희생자 추모음악회에서 파행 운영에 대한 사과와 화합을 다짐했던 시립교향악단은 이번 공연에서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서곡’, 푸치니의 ‘라보헴’, 헨델의 ‘나를 울게 하소서’, 기타연주곡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유명 오페라와 아리아로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예정이다.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일반 5천원, 학생 3천원, 10인 이상 일반단체 3천원, 5인 이상 학생단체는 1천원이다.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을 통해 인터넷 예매가 가능하며, 당일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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