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국공립 박물관과 수원시 관련기관 배포
[매일일보] 수원박물관이 수원의 역사, 문화와 올해 상반기 운영되었던 전시·교육·행사 등의 성과를 보여주는 수원박물관 소식지 ‘물고을’을 발간했다고 밝혔다.통권 11호인 이번소식지에는 리모델링 후 재탄생한 상설전시실의 소개와 40여 년 동안 수집한 잡지(雜誌) 9458점을 기증해준 수원예총 김훈동 회장의 이야기, 6천여 권의 역사 관련 연구서와 자료집을 기증해준 중앙대 사학과 명예교수 김호일 선생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또한 이수장의 ‘정곡서첩’, 수원광교박물관 인근에 위치한 심온 묘와 혜령군 묘에 대한 내용, 사도세자의 글씨와 그와 깊은 관련이 있는 인물들의 간찰로 구성된 ‘집복헌필첩’의 보존처리과정 등을 볼 수 있으며, 1930년대부터 현대까지의 수원학생들의 교복 변천사, 19세기 수원유수의 업무보고 기록인 ‘수원부계록’, 정조 시대 명재상 번암 채제공과 정조의 주치의인 강명길, 정조를 주제로 한 영화 ‘역린’, ‘수원평화비 건립추진위원회’의 소개가 담겨있다.이외에도 지난 5월 11일 막을 내린 ‘옛 수원 사진전(1970~1980)-약진수원’, 시인 고은이 참여한 서예·문인화가 초대전 ‘詩·書·畫의 香宴’, 광교의 개발 전·후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광교역사 사진패널 전시’의 리뷰와 8월 28일 개막 예정인 ‘동아시아의 팔경문화와 수원팔경’ 9월30일 개최 예정인 학술대회 ‘근대 변혁기 한국 사회 변화와 수원지역의 대응’의 프리뷰도 확인할 수 있다.특히 지난 3월 7일 개관한 수원광교박물관 개막식의 생생한 현장과 ‘일본 옛 지도에 그려진 우리 땅 독도’를 주제로 한 독도 순회전시에 대해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이번 소식지는 전국 국공립 박물관과 경기도내 문화원, 수원시 관내 초·중·고 등 관련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수원박물관 홈페이지 (swmuseum.suwon.go.kr)를 통해서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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