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여름휴가 대중교통 특별 수송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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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여름휴가 대중교통 특별 수송대책 마련
  • 이춘만 기자
  • 승인 2014.07.2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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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가 여름 휴가철 대중교통 특별 수송대책을 마련했다.인천시는 오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여름철 특별 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운송시설 지도점검 등을 골자로 하는“하계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먼저 주요 행락지역인 영종, 강화, 옹진지역과 주요 환승지역인 연안 부두와 월미도 지역의 시내버스 노선에 대해 40회 증회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시외버스와 고속버스는 8대의 예비차량을 투입해 10회 증편 운행하고, 여객선 및 도선은 314회 증회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객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운송 관할기관에 대해 수송차량 및 시설물 안전점검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행락지 주변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 불법 주정차행위 등을 지속적으로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아울러 영종지역과 옹진 도서지역의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강화지역은 가족단위의 승용차 이동으로 대중교통의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시 관계자는 “대중교통과에「특별수송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수송상황 파악과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추는 등 교통편의 증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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