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주과 테마클러스터 공모사업 선저에 2년간 사업비 각 10억 지원
인천시는 산업통산자원부가 주관한 ‘2014 테마클러스터 공모사업’에서 남동국가산단의 모터와 뷰티산업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산업단지가 25개 클러스터 사업을 신청, 총 8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 가운데 테마의 볼모지였던 인천 남동산단 입주업체가 공모한 3개 과제 중 2개(모터산업, 뷰티산업)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인천지역 과제는 ‘에너지절감형 모터산업 테마클러스터 구축(총괄주관 ㈜삼양감속기)’와 ‘남동국가 산업단지 거점 광역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화장품 테마클러스터 구축(총괄주관 소망화장품) 등이다.
이들 사업은 2년간 10억원씩 총 20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테마클러스터 사업은 정부가 산업단지를 창조경제 전환과 글로벌 경쟁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R&D 중심의 공동협력과제 공모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남동국가산업단지를 모터산업과 뷰티산업의 메카로 성장시키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테마클러스터 공모사업은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사업이었지만 심사평가에서 지방자치단체의 관심도가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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