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서정규 2014 인천장애인AG조직위 사무총장은 22일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을 방문해 대회 종합 2위를 목표로 땀 흘리며 훈련하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서 사무총장은 선수들이 직접 훈련하는 각 체육관과 숙소로 이용하고 있는 생활관 등을 직접 둘러보고 장애선수들이 훈련하는 시설에 화재 및 안전사고 발생 시 대피할 수 있는 동선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이날 이천훈련원에는 보치아와 역도, 배드민턴 등 3개 종목 36명이 훈련 중에 있었으며, 서 총장은 보치아,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들과 직접 경기를 하며 장애인 체육을 경험했다.

그는 또 선수들과의 면담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개인의 영광은 물론 국위 선양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이명호 이천훈련원장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최고의 기량을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천훈련원은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을 위해 지난 2009년 10월 준공됐다.보치아, 농구, 배구, 배드민턴, 럭비, 역도, 펜싱, 탁구, 유도, 골볼 등의 훈련이 가능하며, 수영장과 옥외 테니스코트, 육상트랙, 양궁장, 사이클트랙 등이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