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동두천시와 NH농협 동두천시지부(지부장 안영일), 동두천농협(조합장 정진호)은 23일, 동두천농협 경제사업장에서 금년도 농기계사업 수혜농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농정협력을 위한 농기계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식은 농정협력사업(지자체협력사업 및 지역활성화사업) 중 농기계 지원사업(농기계 5종, 총 61대에 대해 1억1천300만원 지원)이 마무리됨에 따라 농업인에 대한 농기계 사용교육을 겸해 실시됐다.올해 동두천시와 농협 동두천시지부는 각각 4천4백만원과 3천5백만원을 부담해 스키로더 4대, 고추건조기 4대, 채소파종기 4대, 동력분무기 15대를 지자체협력사업을 통해 보급했다.또 지역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농협 동두천시지부에서 2천만원, 동두천농협에서 1천4백만원을 지원, 보행용 관리기 34대를 보급했다.이날 오세창 시장은“농협 동두천시지부와 동두천농협이 함께 농기계 보급에 협력해 준 것에 감사한다"며 "동두천시도 다양한 농정협력사업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소득증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진호 조합장은“지난해 고추건조기 46대에 이어 금년도에는 보행용 관리기를 집중 보급함에 따라 관내 농가의 일손을 크게 줄이고 농업생산성 향상에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농업인 조합원들의 바램과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동두천=한성대기자 hsd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