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초등학생 부모와 함께 농촌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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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초등학생 부모와 함께 농촌체험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4.07.2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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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가 초등학생과 부모가 함께하는 농촌체험학습을 마련하고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이번 농촌체험학습은 지난 2012년부터 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토요생생체험단’의 일환으로, 건전한 토요 여가문화를 형성하고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며 부모와 소통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 영등포구는 다음달 9일(연천)과 23일(이천)초등학생과 부모가 함께 진행하는 여름방학 농촌체험학습을 마련했다. 사진은 지난달 대전 계족산에서 열린 황톳길 걷기 체험.

프로그램은 1, 2차 두 번에 걸쳐 진행된다. 1차 프로그램에서는 다음달 9일에 연천을 방문해 전곡선사유적지에서 인류 진화의 역사를 탐험하고, 임진강이 내려다보이는 새둥지마을에서 전통두부와 찹쌀주먹떡 만들기를 체험한다.또 다음달 23일에 진행되는 ‘이천에서 즐기는 맛있는 여름나들이’에서는 이천세라피아를 방문해 도자상설전시관을 관람하고 특별전시관인 토야빌리지를 탐험하며 토야 풍경화분 만들기 체험을 한다. 오후에는 장호원 복숭아 농장에서 복숭아의 생태에 대해 알아보고 복숭아 수확에 직접 나선다.관내 초등학교 3~6학년 자녀 한명과 부모 한명이 짝이 되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만5000원이다. 1차는 이달 29일까지, 2차는 31일부터 내달 6일까지 영등포구 홈페이지(www.ydp.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회당 20팀(40명)을 전자추첨을 통해 선정한다.김판홍 교육지원과장은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정서를 발달시키고, 한편으로 부모와의 친밀한 관계를 형성·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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