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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포천시는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직거래 판매장 '포천 로컬푸드 파머스 마켓'을 23일부터 임시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포천 로컬푸드 파머스 마켓'은 43번국도 포천 설운동 단층 건물로 210㎡의 규모의 매장으로, 지역 100여개의 중소 농가가 입점해 버섯, 산채 등 200여 가지 농.특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장거리 운송이나 유통을 거치지 않은 '로컬(local)푸드'는 뛰어난 신선도와 안전성으로 최근 소비시장에서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시는 시범운영을 한 뒤 문제점을 보완해 다음달 10일께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포천시 친환경기술과 관계자는 "로컬푸드 파머스 마켓 개장으로 지역 생산 농산물은 지역민 소비하고 소비자는 산지에서 바로 가져온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모두다 이익"이라며 "농가는 농산물을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직접 판매해 소득을 벌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