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관 행정부시장, 정례 브리핑 통해 밝혀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이재관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24일 “시민의 각종 고충과 청원 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시민권익위원회를 올해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
다.
이 부시장은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권익위원회는 시 감사위원회 소속 자문위원회롤 둘 계획으로 관련 조례를 10월말까
지 제정하고 이를 토대로 올해말까지 위원 구성을 마무리 하고 본격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따라서 시민권익위원회가 실행정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위해 위원은 일반행정 및 재무, 사회복지, 농업, 도시·건설 등 각 분야별로 일정한 자격과
경륜을 갖춘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모 등을 통해 위촉할 계획이다.
위촉된 위원들은 시민 입장에서 위법·부당한 행정처리와 공무원 부조리 등을 조사·처리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아울러 취약계층의 어려움과 권리구제 및 청원에 대한 개선의견 조정 등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세종 신문고 설치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 ▲상담 전화 개설 등을 운영함으로서 세종시정 전반에 관한 직소민원을 접수 받아 신속하게 조
사·처리 함으로서 시정의 잘못된 점을 바로잡는 계기를 삼을 계획이다.
이 부시장은 “위원회 설치·운영을 통해 시민, 소외계층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옴부즈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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