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경영·조직·인사 개선 TF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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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경영·조직·인사 개선 TF 구성
  • 이춘만 기자
  • 승인 2014.07.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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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가 경영·조직·인사 개선관련 등 각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조직역량을 높이고 성과 인센티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재정운용을 포함해 시정 전 분야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를 진단하고 해결하기 위해 경영진단 TF를 구성했다.
시는 경영진단과 조직진단으로 재정뿐만 아니라 업무가 효율적이고 시민을 위한 일인지 정확하게 진단해 방향을 설정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시 공무원과 인천발전연구원 박사 등 20여명이 TF에 참여한다.공무원과 시민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인터뷰 등을 진행해 오는 10월 경영 진단을 마치고 시정에 반영키로 했다.조직개선 TF는 비효율적인 조직 운영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진단해 낭비를 줄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28일 확대간부회의에서“진단을 제대로 해야 미래에 대한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며 문제점에 대한 정밀한 진단을 강조했다.유 시장은 지금 부채가 13조에 이를 만큼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를 강건너 불보듯 하는 부서가 있다면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따라서 재정 운용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새로운 각오로 특단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새로운 인천, 세계적인 도시 인천, 경쟁력 있는 인천을 만들려면 조직역량을 극대화해 잘한 부서, 잘못한 사업, 잘한 직원과 못한 부서, 못한 사업, 못한 직원을 차별화해 인센티브와 패널티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추진 부서,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담 부서 신설 등 조직 개편도 조직개선 TF에서 검토될 예정이다.인사개선 TF는 합리적이고 납득할 만한 인사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조직이다.시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이달 중 TF가 꾸려지면 근무평정, 인사제도 등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본격적으로 모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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