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환경실태 체험과 ‘수원시민의 숲’ 조림 활동
[매일일보] 수원시와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참여의식을 높이고 해외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매년 해외봉사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수원시 대학생 30명이 대학생 봉사단으로 참여해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4박5일 간 몽골 에르덴솜 ‘수원시민의 숲’ 현지에서 몽골의 사막화 방지를 위한 다양한 체험과 봉사활동을 펼쳤다.봉사 캠프 참가자들은 현지의 부족한 식수와 생소한 음식문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저수조 만들기, 묘목 물주기, 차양막 제작 등 사막화 방지를 위한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봉사 활동에는 휴먼몽골사업단, 자원봉사센터, 대학생봉사단이 함께 힘을 모았으며 조림활동 뿐만 아니라 몽골 환경실태 체험과 현지주민과의 문화교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한편, 시는 몽골 내 사막화 확산방지와 황사저감을 위해 2011년부터 ‘수원시민의 숲’을 조성하는 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자원봉사단을 파견, 사막화 방지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해외봉사캠프는 지구환경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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