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대 국제교류원(원장:홍진배)은 오는 22일까지 일본자매대학생 70명을 초청해 한국어 수업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올해로 10회를 맞은 일본자매대학생 초청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에는 히로시마슈도대학, 교토외국어대학, 후쿠오카대학, 동지사대학, 도시샤대학 등 10개 자매대학생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인천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매대학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뿐 아니라, 비무장지대(강원도 철원),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용인 민속촌,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 한국의 다양한 모습들을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상호간의 이해와 소통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인천대 국제교류원은 재학생 20명을 버디(buddy·친구)로 임명해 일본자매대학생들의 내실 있는 문화체험과 한·일 대학생 간의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해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