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약 324kw 전기 생산, 전기요금 70~80% 절감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용인시는 백암면 비두 경로당 등 5개 경로당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지난 7월 초에 착공, 8월초 모두 완료돼 본격적으로 가동 중에 있다고 7일 밝혔다.이번 경로당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는 폭염 및 한파 시 전기요금 부담으로 냉·난방기를 충분히 가동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전력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설치용량은 3kw규모로, 매월 약 324kw의 전기를 생산해 경로당별로 전기 요금을 70~80% 절약하는 것은 물론 폭염 속에서도 전기요금 걱정 없이 냉방기를 가동, 노인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데 일조하고 있다.햇빛을 전기에너지로 변화시키는 발전방식인 태양광은 계절에 관계없이 햇빛만 있으면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 여름철은 물론 겨울철에도 난방비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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