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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이한일 기자] 서울시는 지하철의 신속하고 안전한 운행을 돕기 위해 출퇴근 혼잡 시간대에 65세 이상의 어른을 배치,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이들의 소득지원과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서울 지하철 도우미를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지하철 도우미는 서울시에서 (사)대한노인회 서울시 연합회에 위탁하여 실시하고 있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노인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모집 대상은 신청서 접수일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65세 이상 건강한 사람들(1945. 1. 1 이전 출생자)이며 정부부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른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기초생활수급자는 참여가 제한된다. 서울 지하철 도우미는 2010년 3월~9월간(예정), 1일 3~4시간, 주 3~4일(월 48시간 이내) 근무하게 되며, 월 보수는 20만원 이내이다. 하는 일은 지하철 역사 내 질서유지 및 안내, 지하철 무임승차 단속 등이다. 모집인원은 500명이다. 오는 22일 화요일(09:00~17:00)에 대한노인회 서울시 자치구별 지회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주민등록등본, 사진 2매(반명함판 3.5cm × 4.5cm)이다. 서울 지하철 도우미의 자격과 신청방법 등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대한노인회 서울시 연합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