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비용 점감 추세에 따른 대응방안 일환
“유통비용 현실화해야 원활한 유통 가능해”
[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최근 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보건복지부로부터 법인명칭 변경 허가를 받고 ‘한국의약품유통협회’로 협회 명칭을 변경했다.이에 따라 그동안 사용되던 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한국의약품유통협회로 공식 명칭이 변경됐고 영문 약칭 또한 ‘케이피더블유에이(K.P.W.A)’에서 ‘케이피디에이(K.P.D.A)’로 바뀌었다.이는 그간 ‘의약품도매’라는 명칭에 대한 업계는 물론 사회 전반적인 부정적 인식을 재고하기 위한 명칭 변경이다.황치엽 협회장은 “법인명 변경을 계기로 협회도 더욱 회원사들이 영업현장에서 원활하고 건전한 의약품 유통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업계는 이번 명칭 변경이 최근 의약품 유통이 최첨단 물류시설과 배송시스템으로 변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다국적 제약사들은 유통비용을 턱없이 낮은 수준으로 제공하고 있고 국내 제약사들 또한 시장침체로 유통비용을 낮추려는 움직임이 있어 회원사들의 힘을 다시 한 번 모으기 위한 재결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했다.도매업계에게 유통비용은 생사가 걸린 ‘밥그릇 싸움’이다. 이 때문에 제약사들과의 유통비용으로 인한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지난달에는 다국적 제약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와 유통비용 인상안으로 놓고 대립의 날을 세웠다.“유통비용 현실화해야 원활한 유통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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