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인천문예회관에서 '북벵골만 경제권 진출을 위한 시장설명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인천시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북벵골만 연구사업단이 공동 주최하는 시장 설명회에서는 인도·방글라데시·미얀마 등 북벵골만 경제권에 전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시장정보가 제공된다.
현지 코트라 무역관장, 미얀마 컨설팅기관 대표, 현지 시장진출에 성공한 기업인의 사례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고 설명회장 옆 상담장에서는 행사 후 희망업체를 상대로 추가 상담도 이뤄진다.북벵골만 지역의 총인구는 5억7천만명으로 유럽연합(EU)의 5억 인구보다 많고 동남아시아 전체인구와 비슷하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젊은 국가(15∼60세 이하 65%)이며 배후에는 중국과 인도가 인접해 있어 연평균 6%대 이상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최고의 신흥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북벵골만 지역 수출 유망품목으로는 식품가공 기자재, 목재가공 관련 기자재, 섬유의류산업 및 관련기자재, 선박 부품 및 엔진, 전기전자산업 등이 꼽힌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비용은 무료다.한편 북벵골만(North Bay of Bengal)은 남아시아의 접경지대로 인도의 12개 주(오리사,서벵갈,비하르,자르칸드 및 북동부 8개 주)방글라데시, 미얀마를 포함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경제통상진흥원 032- 260-022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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