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도시공사의 대표 선도사업인 동구 만석웰카운티아파트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그동안 낙후됐던 생활터전이 쾌적한 정주환경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인천도시공사는 동구 만석웰카운티 아파트가 최근 준공돼 입주가 시작됐다고 18일 밝혔다.
만석웰카운티는 만석동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옛 대건고교와 주변 부지 1만1천㎡에 조성됐으며, 공급물량은 일반분양(74㎡·84㎡) 150가구와 공공임대(52㎡) 28가구 등 178가구이다. 1997년 이 일대가 주거환경개선 구역으로 지정돼 터파기 공사가 진행되던 중 민간업체 자금난으로 사업이 중단되고 2004년 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분양·임대로 이날 현재 150가구가 소진됐고, 60여가구 입주를 마쳤다.만석웰카운티는 화도진도서관, 화도진공원 등 공공시설과 가깝고 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도시공사의 한 관계자는 "입주민 삶의 질을 위해 아파트 단지 주변에 근린공원과 녹지를 충분히 조성했다"며 "시내 도시재생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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