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1165억...바다속 10m까지 들어가 관찰
[매일일보] 동해안 바다시대를 열어갈 경북 울진 죽변에 국내 최대규모의 과학과 교육이 결합된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이 들어선다.경북도는 26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예비타당성조사결과 사업 타당성이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며 2017년까지 1165억원을 들여 이 같은 시설을 건설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서·남해의 해양인프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동해안이 이 사업을 계기로 동·서·남해의 균형이 맞춰졌다는 전문가의 평이다.도는 해양문화와 해양교육기능 분야에서 가장 한국적이고도 세계적인 모델을 구축해 우리나라가 해양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 해양산업 발전의 원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국립해양과학교육관은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일원에 부지 11만 4379㎡, 건축면적 1만 2260㎡ 3층 규모로, 교육전시 시설로 해양탐사조망탑, 해중생태체험관, 해상통로와 독도교육전시관이 설치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