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로봇, 전기자동차, 혁신제품 대거 전시
[매일일보] 대한민국 대표 혁신 제품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4 G-FAIR KOREA’에 중소기업의 다양한 혁신 제품들을 전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에는 820여 개 사가 참가하며, 경기도와 중기센터는 박람회 기간 중 총 1,100여개 부스를 설치하고 생활용품, 가전, 전기전자, IT제품, 패션·뷰티·레저·선물용품 등 우수상품 2만 여개를 선보인다. 또 지자체의 지원 아래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제품들도 전시관 별로 다양하게 전시할 예정이다.참가 기업 가운데는 전기차와 물 없이 머리를 감을 수 있는 샴푸 등 첨단기술과 창의적 아이템으로 승부하는 혁신 기업들이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끈다. 먼저, 교육용 로봇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주)유아이테크는 교육용 로봇시리즈를 출시하는 등 전문 로봇제품을 개발하는 회사로 IT와 콘텐츠가 결합한 융합산업의 대표주자로 인정받고 있다.형제파트너는 친환경 무공해 전기자동차로 승부한다. 형제파트너는 환자를 위한 의료용 전동 스쿠터와 농업용 동력운반차, 장애인 이동을 위한 1인용 차 등 무공해 ․ 고성능 첨단기술이 탑재된 차량을 전시해 볼거리를 선사한다.물이 필요 없는 샴푸 제품을 생산하는 코소아(KOSOA)도 관심을 받고 있다. 코소아는 해당 제품을 통해 지난해 12월 5일 ‘500만불 수출의 탑’을 쌓았다. 이 샴푸는 실내용/실외용 2가지로 구성됐으며, 등산, 캠핑, 낚시, 운동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 제품이다.또 태블릿 PC와 빔프로젝터를 결합한 태블릿 빔도 선보인다. ㈜큐브전자는 세계최초로 태블릿 PC와 빔프로젝터를 결합해 IT 기기 부문에서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했으며, 학습과 놀이, 업무와 여가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목적 제품이다.중기센터는 전시회에 해외 유명 바이어를 대거 초청해 1대 1일 상담 기회를 마련하는 등 글로벌 마켓 진출을 원하는 기업에 발판을 제공할 계획이며, 행사장에는 ‘창업 ․ 혁신관’을 구성하는 등 사회 전 분야에서 불고 있는 혁신 트랜드를 반영할 예정이다.한편, 경기도와 중기센터는 지난 7월 31일 기준 유치 목표인 800개사 모집을 지난해 보다 약 2개월 빨리 조기 마감했다. 이는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G-FAIR KOREA가 대한민국 대표 중소기업 전시회로 입지를 공고화 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G-FAIR KOREA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무국(031-259-6537~8)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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