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개최하는 군장병 문화체험 투어는 민관군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도모하고, 군부대 밀집지역이라는 지역특성으로 인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해 향후 다시 찾고 싶은 포천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오전에는 신북면에 소재한 허브아일랜드를 방문해 200여종의 허브를 관람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포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포천래프팅 체험을 통해 한탄강의 주상절리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협곡을 감상하며 짜릿한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모 상병은 "답답한 군생활에서 벗어나 모처럼 좋은 시간을 보냈고 포천이 기억에 많이 남을 것이다"며, "제대 후에 가족과 함께 꼭 방문하고 싶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배재수 선단동장은 "수해복구와 제설작업 등 대민지원으로 항상 고생하는 군장병에게 좋은 경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가 이뤄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