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산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난 27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제3기(2015~2018)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에 따른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장인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문영근 시의회 의장, 신영묵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공동위원장 등과 지역사회복지계획에 관심을 가진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지난 5월에는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T/F팀원과 각 협의체 위원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복지비전과 전략목표 설정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은 2015년~2018년까지 4개년간 오산시 지역사회복지계획으로 지역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활용 가능한 복지자원을 고려해 지역에서 성취해야 할 계획의 비전과 전략목표, 세부사업 등을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주체가 돼 결정하게 된다.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곽상욱 시장은 “사회취약 계층인 아동·노인·장애인 등에게 집중됐던 선별적 복지대상이 최근 보편적 복지대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지자체 복지재정 부담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며 “보편적 복지구현에 따른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실현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에 대한 의견제시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한편 시에서는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참여와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지난 2월 말에서 3월 초까지 관내 579가구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표준설문서를 기반으로 한 ‘2014 지역주민 복지욕구’설문조사를 벌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