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단체가 직접 만든 안전프로그램 운영
[매일일보] 화성시가 지역주민들이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거주지 인근의 안전위해 요인들을 직접 관리하는 ‘안심마을 만들기’시범사업 참여 마을을 오는 17일까지 접수한다.‘안심마을 만들기’사업은 화성시가 ‘사람이 먼저인 화성’구현을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행정기관은 해당 지역에 부족한 안전 인프라를 보완해 주는 사업으로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 또는 지역 단체가 범죄․재난․재배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참여를 원하는 주민 또는 단체는 9월 17일까지 시범사업 응모계획서를 해당 읍면동사무소로 제출하고, 읍면동에서는 자체 심사를 거쳐 추천마을을 시 안전총괄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 마을은 각 읍면동의 추천 마을 중 사업평가단 심사로 선정된다.단, 동일사업으로 이미 공적보조금을 지원 받은 단체, 일회성 행사․단순 반복 행사, 주민조식의 친목 등 사적 목적을 위한 사업, 목적과 다른 자체 프로그램 운영, 영리단체, 특정 정당 지지단체, 정당인으로 당원협의회 등의 정당의 기구에서 활동하는 자, 전문학술 연구 단체 또는 영리 목적으로 유사한 사업을 운영하는 단체, 불법유용이나 허위증빙서류 제출 등 공익성을 해하는 결함이 발견된 경우는 지원에서 제외된다.안심마을 선정되면 5천만 원 범위내의 안전인프라 구축사업비 지원과 CCTV통합관제 사업과 연계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CCTV 설치,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역여건 등을 고려해 마을안전지도 제작 등 4개의 필수사업과 지역특화안전자율사업 등 1개 이상의 선택사업을 추진해야 한다.화성시 관계자는 “올해는 시범적으로 1개 읍면동에서 ‘안심마을 만들기’을 추진하고, 향후 모든 읍면동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며, “‘안심마을 만들기’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안전총괄과(031-369-2418)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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