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시간 자정까지 연장.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제공
[매일일보] 지난 7월 경기도형 문화야시장으로 선정된 양평 물 맑은 시장과 오산 오색시장이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경기도에 따르면 양평 물맑은 시장은 13일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첫 번째와 세 번째 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야시장을 운영하고, 함께 야시장으로 선정된 오산 오색시장은 현재 오색시장 장날인 3, 8일장에 맞춰 야시장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문화 야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가 올해 처음 시작한 사업으로 전통 시장의 영업시간을 자정 무렵까지 연장해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고,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등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양평 물맑은시장은 성인은 물론 청소년이 건전하게 밤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체험형, 먹거리형, 판매형이 어우러진 문화야시장을 추진할 계획이다.경기도는 시장 내 먹거리골목 아케이드 내부에 70~80년대 포장마차 컨셉의 매대를 설치해 장년층에는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젊은 세대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며, 각 매대에는 상인들의 초상화가 걸려 있어 개성 넘치는 상가 풍경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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