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 이정미 기자] LG텔레콤이 연말연시를 맞아 MBC ‘무한도전’이 제작한 2010년 달력을 무선인터넷 오즈라이트(OZ-lite)에서 제공하고, 이를 통해 모은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에게 기부키로 했다. 유재석 등 6명의 무한도전 멤버가 직접 참여해 제작한 2010년 달력은 LG텔레콤 무선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받아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정보이용료는 탁상 달력과 같은 3,900원이다.
특히 LG텔레콤은 연말연시 기부문화의 취지를 살려 보다 많은 고객이 모바일 달력을 이용할 수 있도록 2010년 2월 28일까지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 없이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게 했으며, 모바일 달력 판매로 모은 정보이용료 수익금은 불우이웃에게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LG텔레콤은 최근 장애인 가정에 쌀을 기부하고 임직원 소유의 폐휴대폰 1대 당 5천원을 결식아동 성금으로 적립하는 등 소외된 이웃에 온정을 나누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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