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강동선사문화 축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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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강동선사문화 축제’ 팡파르
  • 김종영 기자
  • 승인 2014.09.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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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12일까지 암사동 일대에서
[매일일보]강동구는 6000년전 신석기 문화를 주제로 하는 ‘제19회 강동선사문화축제’가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암사동 유적 일대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인류의 초기 모습인 원시생활을 생생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여행이 ‘사람’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국민적 아픔이 많았던 해이니 만큼 ‘쉼’과 ‘힐링’의 시간을 통해 ‘희망’을 이야기한다.

▲ 강동구는 6000년전 신석기 문화를 주제로 하는 ‘제19회 강동선사문화축제’가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암사동 유적 일대에서 펼쳐진다.
강동선사문화축제는 선사시대 우리 조상들의 생활상을 체험하고 과거와 미래를 잇는 독창적인 색깔을 가진 축제로 1996년도에 시작해 강동구 지역 최대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

축제 개막일인 10일 저녁 8시, 축제홍보대사 방송인 이다도시와 주민 대표의 개막선언과 함께 세계적인 비보이그룹 라스포원의 개막 퍼포먼스 ‘희망의 불꽃’을 시작으로 선사시대로의 시간여행의 문이 열린다.개막공연에 이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는 ‘선사플래시몹’음악회가 펼쳐진다. 오케스트라, 국악, 밴드, 합창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연주하며 노래 부를 수 있다. 축제 현장에 있는 모든 관람객과 함께 한마음으로 선사 세계로의 초대를 알리기 위해 고향의 봄, 즐거운 나의 집 등 대중성이 높은 5곡이 준비될 예정이다.축제 둘째날인 11일 저녁 6시에는 ‘한반도 선사시대 6000년 대탐험’이라는 주제로 주민 15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거리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천일중학교(천호공원 옆)를 출발해 암사역을 지나 축제 장소인 서울 암사동 유적까지 약 1.8km구간에서 펼쳐진다.선사시대 대탐험이라는 주제에 맞춰 소품과 의상, 분장까지 준비한 18개 동 주민 퍼레이드단과 13개 기업·단체·학교가 참가할 예정이다. 매머드, 움집, 시조새, 빗살무늬 토기 등 3〜4m 크기의 대형 조형물 등 약 600m에 이르는 축제행렬이 저녁 8시 30분까지 장대하게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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