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디자인협동조합 창조’ 창립총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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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디자인협동조합 창조’ 창립총회 성황
  • 강철희 기자
  • 승인 2014.09.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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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은평구는 지역의 자원과 특색을 활용한 지역사회 기여형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가칭)디자인협동조합 창조(발기인 대표 하갑조)’의 창립총회를 지난 15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오후 3시부터 은평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약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창립총회에는 협동조합 관계자 및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은평구는 지역의 자원과 특색을 활용한 지역사회 기여형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가칭)디자인협동조합 창조(발기인 대표 하갑조)’의 창립총회를 지난 15일 성황리에 마쳤다.
‘(가칭)디자인협동조합 창조’는 디자인 전문가와 복지기관이 만나 협동조합을 설립해 창의적 디자인 기술을 청소년에게 전수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창립한 협동조합이다. 표창장, 위촉장, 각종 상장, 카드류 등의 종이류를 협동조합만의 기술력과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제작·수출해 디자인 분야 사업을 선도하고, 나아가 조합원과 지역 내의 청소년에게 전수해 지역사회 기여형 협동조합으로 발전하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올해 여름부터 설립을 추진해온 조합에는 35여년간 카드 디자인에 매진하며 카드 디자인 1세대로 불리는 산타아트의 하갑조 대표가 발기인 대표로 나섰으며, 마리아수녀회 법인 대표인 정말지 수녀가 참여하고 있다. 그 외에 카드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위해 디자이너, 캘리그라피, 산타아트 관계자 등이 뜻을 합하고, 카드 기술을 전수받게 될 ‘꿈나무마을‘ 학생도 조합원으로 들어와 있다.협동조합 관계자는 “각 분야의 조합원이 가진 재능과 기술력이 협동조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카드분야 디자인 사업을 선도하고 이를 지역사회를 위해 환원하며 뜻이 있는 조합원을 확보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많은 분야에서 협동조합이 설립되고 있는데, 협동조합이 가진 기술력을 미래 꿈나무들에게 전수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점이 의미가 깊다”며 “디자인협동조합 창조가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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