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세일 데이서 최대 반값 할인 등 ‘유통가 상생의 장’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대한민국 쇼핑대전(K-Sale Day), 유통대상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제2회 유통산업주간이 20일 개막했다.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대형마트·백화점·전통시장·프랜차이즈 등 유통업계 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축사에서“유통산업 주간은 유통산업이 갈등을 넘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K-Sale Day를 국가적인 쇼핑주간으로 확대해 내수시장 활성화에 힘쓰자”고 당부했다.17∼22일은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할인 주간으로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가맹점, 편의점, 전통시장, 농협 등 전국 1만8천여개 점포에서 할인행사를 연다.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대형마트), 롯데슈퍼·GS리테일·에브리데이리테일·홈플러스익스프레스(기업형 슈퍼마켓), 파리바케트·꿀닭·바보스·이바돔감자탕·돈까스클럽(프랜차이즈), 미니스톱·CU(편의점), 망원시장·동부골목시장·신원시장·남문시장·목3동시장(전통시장) 등이 이 행사에 함께한다.20∼23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에는 170여개 기업이 참여해 우수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는 다이소아성산업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지역특산품 판매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이베이코리아에 돌아갔다.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은 홈앤쇼핑, 고려택배, 공군종합보급창, 한국미니스톱, 코리아세븐, 아모레퍼시픽그룹 아리따움, 전주 신중앙시장상인회, 주식회사 티켓몬스터 등 8개 단체와 임영균 광운대 교수, 염규석 한국편의점협회 부회장 등 4명에게 주어졌다.대한상의 회장상과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상은 마리오아울렛 주식회사, 코레일관광개발, 롯데쇼핑[023530], 롯데슈퍼, 혜인식품 등 6개 업체 손에 들어갔다.이 밖에도 유통분야 통합학술대회, 온라인 유통 활성화 세미나, PB상품 해외진출 활성화 세미나,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제15회 한국프랜차이즈 대상 시상식이 유통산업주간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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