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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매일유업이 서울 SOS 어린이 마을 아기들을 위한 분유 기부를 약속했다.매일유업은 지난 8일 서울 SOS어린이 마을에서 열린 후원자 간담회 자리에서 서울 SOS 어린이 마을 홍보대사 변정수씨를 통해 매일유업 분유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매일유업은 앞으로 2015년 9월까지 약 1년간 순차적으로 부모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아이들이 스스로 자립할 때까지 생활하는 아동양육 시설인 서울 SOS어린이 마을에 매일유업 분유를 지원할 계획이다.매일유업은 분유 기부 뿐 아니라 매일유업 육아전문 상담가의 분유와 육아에 대한 기본 교육을 진행하는 등 임직원들을 통한 재능 기부도 병행한다.매일유업 관계자는 “최근 베이비박스에 유기돼 마을에 온 신생아들이 갑자기 많아지면서 아이들의 잠자리 걱정, 먹거리 걱정이 많다는 소식을 접하고 분유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분유 기부 이외에도 재능 기부 등 아기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한편, 매일유업은 사회 공헌을 기업의 핵심 가치로 삼고 선천성 대사 이상 환아를 위한 특수 분유를 생산 및 지원해오고 있으며 ‘앱솔루트 러브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문화 가정 지원, 희망김장 나누기, 사랑의 연탄 배달 등 사회 봉사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