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호실적' 아모레퍼시픽, 영업익 1739억원…전년比 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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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호실적' 아모레퍼시픽, 영업익 1739억원…전년比 56.4%↑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4.11.1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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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주요 화장품 계열사의 국내외 성장에 힘입어 매출 및 영업이익이 모두 견고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7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4%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대비 22% 성장한 1조2090억원을 기록했다.먼저 아모레퍼시픽은 브랜드 및 유통 경쟁력 강화, 해외 사업 성장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6%의 견고한 매출 성장율을 달성하며 996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백화점, 방문판매, 면세, 아리따움, 디지털 등 주요 경로의 화장품 사업이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며 수익성을 동반한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주요 부문의 매출 성장세를 살펴보면 국내 화장품 사업이 30.2% 성장한 6654억원, 해외 화장품 사업은 41.3% 성장한 1957억원, Mass 사업 및 설록 사업은 5.3% 감소한135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이니스프리는 매출 11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5억원으로 65% 성장했다.이니스프리는 주요 카테고리(에센스, 클렌징, 크림 등)의 견고한 성장세에 힘입어 국내 전경로에서 수익적 성장을 지속했다. 또한, 해외 사업 확대로 수출 매출이 증가했으며,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면세경로도 성장을 지속했다.에뛰드는 마트채널 재정비로 국내 매출이 부진했고, 해외 에이전트와의거래 축소로 수출 매출이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매출 771억원(-6%), 영업이익 17억원(-61%)이다. 브랜드 스토리재정립, 매장 디자인혁신 등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도 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아모스프로페셔널은 양모, 염모, 세정 등 주요 상품군의 판매 호조에 따라 매출 144억원(+14%), 영업이익 32억원(+12%)을 기록하며 견고한 매출 성장을 지속했다.회사 관계자는 “백화점 방문판매 면세 아리따움 디지털 등 주요 경로의 화장품 사업이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며 수익성을 동반한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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