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대 동시 주차 가능 …옥상에 하루 150Kw 태양광 시설도 갖춰
[매일일보 김유성 기자]강북구가 ‘수유마을시장 공영주차장’ 공사를 착공 1년만에 완료하고 27일 오후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연면적 3277㎡, 대지면적 1270㎡,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 이 공영주차장은 총 116대가 동시 주차 가능하며 옥상에는 하루 150Kw의 전력 생산이 가능한 태양광 시설을 갖췄다.주차장이 위치한 미아역 및 인근 전통시장(수유시장, 수유전통시장, 수유재래시장) 일대는 유동인구가 많은 반면 공동주택에 비해 주차 공간 확보가 적은 일반주택 밀집 지역으로 주차시설 확충이 무엇보다 필요했다.따라서 구는 ‘수유마을시장 공영주차장’이 인근 주택가 거주 주민들과 전통시장 방문객들의 주차 고민을 해결함과 동시에 보행자의 사고 위험과 불편을 야기하던 이면도로 주차난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또 차량을 가지고 시장을 방문하는 이용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접근성 향상에 도움을 줘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이 사업에 국․시비 포함 총 128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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