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서울시 교통환경 분야 최우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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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서울시 교통환경 분야 최우수구
  • 심기성기자
  • 승인 2014.12.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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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가 서울시 주관 교통분야 인센티브 평가인 ‘사람이 우대받는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사업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6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 박홍섭 마포구청장
서울시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10월말까지 1년 동안 자치구가 추진한 교통수요관리, 주차환경 개선, 보행자전거친화도시 조성, 교통안전 및 질서 확립 등 11개 항목, 22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마포구는 주차환경 개선 분야에서 소규모 자투리땅 3개소, 담장 허물기 사업을 통한 12동 47면에 주차장을 새롭게 확보하며 주택가 주차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한 중국인 관광버스의 불법주차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수동93-35 외 3필지에 관광버스 주차 10면을 확보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분야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 홍보를 펼친 결과, 350여개의 일반 및 대형 시설물이 교통량 감축프로그램을 이행하는데에 공감하고 참여를 신청했다. 교통유발 부담금도 30억 800여 만원을 징수하며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을 거듭했다.

또한,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서울시 승용차 공동이용 서비스인 나눔카 분야에서 구청 부설주차장 및 공영주차장 등 9개소에 신규로 주차 면을 확보한 점도 고평가를 받은 한 요인이다.보행환경 개선을 위해서 주말마다 차량과 보행자가 뒤섞여 혼잡했던 홍대 앞 ‘어울마당로’를 보행자전용거리를 시작하자 관광객과 주민 양쪽의 호평을 받았다.그밖에도 특수시책으로 난지 생명길 길트임, 연남동 건강 걷기대회, 대중교통이용 캠페인, RFID 시스템을 활용한 직원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을 펼치며 교통수요 관리와 보행자 친화도시 조성에 힘을 쏟았다.강창수 교통행정과장은 “승용차보다는 사람이 우선하는 건강한 교통 환경을 만들고 우리 구 주차환경이 더욱 나아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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