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미 기자]LG생활건강이 줄기세포 배양액 성분 화장품 '오휘 더 퍼스트'와 인(人)태반 성분을 재조합한 '이자녹스 테르비나'를 출시했다. LG생활건강은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두 제품을 필두로 최첨단 생명공학 화장품의 선두에 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혁신적인 피부재생 효과를 바탕으로 노화방지, 주름개선, 모공축소, 미백, 수분유지 등의 기능을 하는 것이 특지이다. 심지어 상처 부위에 발라도 특유의 재생력으로 피부가 회복되는 효과가 있다. 송효빈 오휘팀 과장은 "기존 제품은 피부 밖 제3성분을 이용해 몸 속 성체줄기세포를 활성화하는 데 그쳤다면, 더 퍼스트는 배아줄기세포 배양액의 핵심 성분을 체형화 했다는 차이가 있다"며 "더 퍼스트야 말로 진정한 줄기세포 화장품"이라고 자신했다. 이 중 주력제품인 '오휘 더 퍼스트 셀 레볼루션 크림'은 재조합 줄기세포 배양액의 핵심성분이 고농축 돼 있는 재생크림으로 피부에 강력한 탄력성을 불어넣어 준다.
'이자녹스 테르비나 6종'은 사람의 태반 내 유효성분을 손실 없이 추출·재조합한 차병원 그룹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태반에는 여러 성장인자와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항산화 성분이 다량 포함돼 있어 갱년기장애 및 노화방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테르비나는 이같은 태반의 구성물질 중 피부재생에 좋은 8가지 효능성분만 뽑아내 재조합한 'rHPP-8™'을 주 성분으로 만들어 졌다. 박연신 이자녹스팀 대리는 "태반의 신비한 매커니즘을 피부세포 생성 및 성장 시스템에 활용해 피부세포를 재생·활성화시키고, 노화나 외부유해 환경 때문에 약해진 피부를 건강하게 보호한다"고 설명했다.
정형민 차바이오앤디오스텍 연구총괄 박사 "더 퍼스트와 테르비나는 국내외에서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로 유명한 차바이오앤의 최첨단 기술력이 녹아든 최초의 생명공학 화장품"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더 업그레이드 된 제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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