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애견체험박물관 조성 업무협약 체결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박재복 강원도관광시설인허가지원단장은 1.21(수) 강원도청에서 춘천 애견체험박물관 조성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는 강원도가 올해 처음 도입한 관광시설 투자촉진을 위한 「사전스크린제」의 첫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사업시행자인 ㈜동물과사람은 2009년 5월 춘천시 남산면 수동리에 설립하고 사업계획을 구상하였으나, 지난 2년여간 춘천시와 시행자측이 반려동물에 대한 관련법 적용이 모호하여 사업추진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2014년 11월경 강원도에 협조요청하였고, 관광시설인허가지원단에서는 각 부서의 협조아래 적극적인 해결의지를 갖고, 지난 1월 12일 「제1회 사전스크린협의회」를 통해 제반 문제점을 해소, 관광진흥법에 따른 전문휴양업으로 인허가 추진하는 것으로 최종 정리하였다고 밝혔다.사전 스크린제는 관광시설조성 사업계획의 입안단계에서부터 실시하여 사업의 규모, 입지여건, 절차, 구비서류 등 인허가 관련 적합 여부 등을 중앙행정기관과 강원도·시군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전에 총체적으로 검토하여 신속하게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강원도는 관광시설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하여 2015년부터 도입·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본 사업에 대한 사전스크린 협의회는 관광시설인허가지원단(단장 : 박재복) 주관으로 관광시설, 도시계획, 산지관련, 문화시설 분야 등 관련 부서 담당급 실무진이 참석하여 분야별 문제점과 해소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향후 인허가 절차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였다.이주익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사전 스크린제는 정부 3.0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관광시설 투자기업에 대하여 행정을 일원화하고,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절차진행으로 인허가 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제도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인허가 기간을 대폭 단축하여 관광시설 투자촉진을 위헤 실질적인 서비스 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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