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1분기 중 0.25% 금리 인하 전망 우세
[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시장의 금리안하 요구가 거센 가운데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터키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두사람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의 회동 직후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된 바 있기 때문이다.4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최 부총리와 이 총재는 오는 9~10일에 터키 이스탄불서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한다.최근 전세계적으로 자국 경제를 보호하기 위한 통화 정책이 횡행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회의라 어느 때보다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특히 최 부총리와 이 총재의 해외 석상에서 회동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앞서 두 사람이 만남을 가진 직후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했기 때문이다. 한은은 지난해 8월과 10월 각각 25bp(1bp=0.01%)씩 기준금리를 낮췄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