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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롯데리아는 오는 16일부터 버거와 디저트 제품 판매 가격을 평균 3% 올린다고 12일 밝혔다.버거류 14종과 디저트류 8종의 가격이 100∼300원 인상된다.대표 제품인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가 각각 3300원에서 3400원으로 오른다.외식업의 전반적인 불황에도 원자재 가격, 인건비, 임차료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올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롯데리아 관계자는 “수입 원재료의 수요·공급 불균형 등 경제적 요인이 있어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는 수준에서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