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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김인하 기자] 서울 서부경찰서는 만취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해 교통사고를 낸 서대문경찰서 소속 A씨 경사(47)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A경사는 지난 19일 오후 3시께 서울 은평구 응암5거리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 길가에 서 있던 B씨(77)를 들이받아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A경사는 당시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귀가하던 중이었으며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71%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이번주 내로 A경사에 대한 징계조치를 내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