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로 은행장은 “올해는 금융기관간 M&A와 소매금융 경쟁 심화 등 금융 산업의 경쟁 강도가 한층 세지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감독 규제도 강화될 전망”이라며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1등 은행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질적 성장을 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또 윤 행장은 “올해는 ‘약한 것은 보완하고, 강한 것은 더 강하게’란 슬로건 처럼 개인과 기업금융간 확대 균형 성장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하고, “개인고객 1천만 시대를 열어 나가자”고 말했다.
윤 행장은 또 올해의 주요 과제 및 이슈와 관련해 당부사항 10여 가지를 알기쉬운 4자성어로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예컨대, 올해 은행 대전의 핵심 전투장이 될 퇴직연금 시장 유치 총력전은 ‘眞劍勝負(진검승부)’로, 고객 만족을 위한 ‘스마트 서비스’ 정착은 ‘顧客卒倒(고객졸도)’, 가계대출 금리인하 등 선도적·선제적 금융서비스 창출은 ‘奇想天外(기상천외)’, IBK금융그룹 시너지 창출은 ‘夫唱婦隨(부창부수)’ 등이다.
이날 전국 영업점장 회의는 예년과 달리 지점장급 아래 직원들 100여명도 참석해, 올해 경영 계획과 전략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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