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가 2018년 세계보건기구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목표로 ‘안전도시’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세종시는 3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안전도시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안전도시 공인기본조사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지역특성의 사고 유형과 원인에 대한 과학적 진단을 통해 세종시에 최적화된 맞춤형 안전증진 모형 개발에 착수한다.
세종시의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기본조사 연구용역을 맡은 단국대 산학협력단 강창현 교수 연구팀은 세계보건기구 공인기준에 기초한 과업 지시서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안전관련 지역현황 기초조사와 분석, 진단을 통해 분야별 안전증진과 손상예방 전략을 제시하고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비전과 중장기 전략 수립 등 국제안전도시 인증사업의 전반적인 밑그림을 그리게 된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의 국제안전도시 인증은 국민 모두의 안전의식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세종 건설 의지를 돌아보고, 이제 시작하는 우리 시가 기초부터 안전하게 건설될 수 있도록 탄탄한 주춧돌을 놓아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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