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의 전세값 상승세가 주춤한 것은 중·고교 배정이 마무리되면서 학군수요가 어느 정도 정리가 됐고 크게 오른 전셋값 때문에 가격 부담도 커졌기 때문이다.
반면 강북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은 봄 이사철이 임박해지면서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특히 물량이 풍성했던 경기지역은 소형 위주로 가파르게 전세값을 올리고 있다.
한편 5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의 전세가 상승률은 0.17%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광진(0.56%) ▲강남(0.38%) ▲강서(0.34%) ▲관악(0.34%) ▲강동(0.33%) ▲영등포(0.32%) ▲마포(0.29%) ▲도봉(0.21%) ▲중랑(0.20%) ▲노원(0.19%) ▲동대문(0.18%) ▲서대문(0.17%) ▲성동(0.15%) ▲중구(0.13%) ▲양천(0.12%) ▲송파(0.12%) ▲서초(0.10%) 등의 순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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