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안정주 기자] CJ그룹이 운영하는 교육지원사업 프로그램인 CJ도너스캠프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의 교육 지원 활동으로 성장한 아동 200명의 꿈을 담은 ‘꿈키움 문예집-꿈이 자라는 방’(총2권)을 출간한다고 7일 밝혔다.
CJ그룹은 CJ도너스캠프를 통해 후원하고 있는 전국 4000여개 교육복지시설 및 학교의 아동들로부터 지난해 10~12월까지 1000여개의 작품을 공모 받아 동시, 동요, 감상문, 만화, 상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200여점을 선정, ‘꿈키움 문예집-꿈이 자라는 방’(총 2권)의 이름으로 출간했다.
이번 문예집 출간은 지역사회 아동, 청소년 교육 지원사업을 꾸준히 실행해 오고 있는 CJ도너스캠프 창립 10주년을 기념한 것으로 청소년들이 동등한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건강한 성장을 하도록 돕기 위한 CJ그룹의 사회공헌 경영철학을 실천하려는 취지다.
CJ그룹은 출판을 기념해 지난 6일 CJ인재원으로 문예집 작품 수록 대상 학생들과 교사 100여명을 초청, 우수 작품을 시상했다. 문예집에 수록된 작품 중 ‘우리 엄마’에 대한 에세이를 쓴 김대능 학생(산월초 2학년)과 ‘나무 뿌리처럼 튼튼하게’를 그린 김현정 학생(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1학년) 등이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김현정 학생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문예집에 들어갈 작품을 준비하면서 꿈을 향한 기초체력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CJ도너스캠프는 향후 지속적인 문집 발간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창의력 발현과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도록 해 건강한 미래를 이끌어 갈 창작인을 양성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