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황경근 기자]강원도는 올해 제 1회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은 도의 주요현안 사업 추진과 건전재정 운영을 실행하는 방향으로, 서민 경제 살리기에 519억원, 동계올림픽 461억원, 복지 266억원, 부채상환 140억 등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의 총 규모는 당초 예산 (4조 5,589억원) 대비 3,208억원(7.0%)이 증가한 4조 8,797억원이다.
주요 세입예산(안)은 당초 예산 편성 이후 변동된 국고보조금 등 중앙 재원과 지방세 증가분, ‘14년 회계년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등을 반영하였다.
주요세입은 순세계잉여금, 국고보조금, 지방교부세 등이 주재원이며, 국고보조금은 901억원으로 추경예산 전체규모의 31.6%를 차지하고 있다.강원도는 이와함께 세출예산안의 사업별 ‧ 분야별 주요 투자방향으로 첫째, 중점 투자분야로 더 많은 일자리, 소득기반지원, 복지로 이어지는 행복한 강원도 실현을 위한 서민경제 살리기 분야 등에 총 5백19억원을 반영했다.둘째, 동계올림픽 완벽준비를 위한 경기장건설, 올림픽과 연계한 지역상생발전전략마련, 지속가능한 After 평창프로젝트추진과 도민안전기반강화를 위해 총 4백61억원을 배정했다.셋째, 동북아 경제중심지를 건설하고 강원권 중심 신광역교통망 등 SOC확충, 글로벌 강원도 구현 기반 구축 등을 위해 총 4백94억원을 계상했다.
넷째, 지역경제 구조전환을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강화와 전략적 기업유치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산업 육성사업(국가직접) 43억원, 수산업 경쟁력 강화 27억원, 식수전용 저수지 건설 20억원, 기술거래촉진 기반구축지원 14억원 등 총 2백41억원을 투입한다.
마지막으로, 함께 누리고 만드는 복지를 실현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삶의 질 향상 등 따뜻한 복지체계 구축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분야 등에 총 266억원을 반영했다.
한편, 강원도는 이번 추경예산을 통해 지역경기를 부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경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도 조기 집행 목표액의 58%를 상반기에 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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