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경찰서 민원실장 김 영민
[매일일보] 이번 주 일요일 낮 12시 현 필리핀 국회의원이자 복싱 8체급 철권 매니파퀴아오와 메이웨더의 경기를 생각하면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 인다.요즘같이 혼탁하고 뒤숭숭한 분위기속에 세계의 빅매치는 복싱팬들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느끼기에 충분 하다.
파퀴아오는 어려운 환경을 딛고 세계 최고의 복서이자 필리핀의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 받는 인물이다.자기가 벌어들인 수입으로 필리핀의 낙후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병원과 학교를 짓고, 자선 사업을 실천하는 현역 필리핀의회 하원의원으로서항상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친 언론적이며 농구선수, 가수, TV 프로그램 출연 등도 꺼리지 않아 ‘친근한 전설’로 알려져 있는 팔방미인으로,
그가 2012. 12월 멕시코의 복싱 영웅 마누엘 마르케스에게 패하고 필리핀으로 돌아갔을 당시도 여전히 열렬한 환호를 보내는 필리핀 국민들에게 그는 “제가 필리핀을 짊어지고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여러분이 절 지탱하고 있었습니다”라는 말로 눈물바다를 만들기도 했다.실력이면 실력, 전설이면 전설, 인성이면 인성, 기타 등등 국가와 국민을 위한 마음가짐 모든 면에서 현존하는 최고의 영웅 파퀴아오에게 열광하지 않을 수가 없으며,국가는 다르지만 세계인들로부터 존경 받을 만한 인물임에는 틀림없다.파퀴아오의 미담사례를 비추어 볼 때불미스러운 일로 신뢰가 추락하는 현 우리 공직사회는 시대 흐름에 발 맞춰 청렴(淸廉)하고 정성으로 좌절하고 어렵고 힘든 국민들에게 기필코 모범이 되어야 한다.공직자 개개인이 또 하나의 파퀴아오가 되어 참된 감동을 줄 수 있는 또 하나의 영웅이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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