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토․일․공휴일, 화순읍 군내버스 정류장 출발
[매일일보 김석중 기자] 무등산 화순권역 탐방버스가 오는 23일부터 운행된다.
탐방버스는 화순읍 군내버스 정류장을 출발해 수만리 큰재, 중지마을, 들국화마을, 안양산 자연휴양림을 거쳐 이서면 영평리 이서분교, (구)이서중학교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군은 탐방버스 운행으로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지역에 대중교통망을 연결, 증심사 지구와 원효사 지구에 집중된 탐방객을 화순 지역으로 분산함으로써 포화 상태인 무등산 등산로를 보호하고 화순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내다 봤다.
무등산 탐방버스는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첫 운행을 시작했으며 올해부터는 화순적벽투어와 연계가 가능하도록 (구)이서중학교까지 연장운행해 화순적벽 투어 이용객들의 교통편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무등산 장불재의 경우 화순 수만리의 중지마을에서 출발하면 1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한데다 백마능선 안양산, 규봉암, 광석대, 시무지기폭포 등 무등산 동부지역이 새롭게 조명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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