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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IBK기업은행은 홀트아동복지회와 손잡고 경기도 수원 우만동에 미혼모 자립 지원을 위한 ‘캥거루스토어 1호점’을 개점했다고 28일 밝혔다.캥거루스토어는 미혼모를 채용해 육아, 여성용품 등 기업 후원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으로 미혼모를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의 공익형 매장이다.캥거루스토어에는 매니저 1명과 직업훈련생 2명으로 총 3명의 미혼모가 근무하게 된다. 직업훈련생은 오전, 오후를 나눠 근무하며 직업교육을 병행한다.이 날 개점식에서 권선주 은행장은 “캥거루스토어가 미혼모 사회진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IBK기업은행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아이를 키우는 미혼모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