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이한일 기자] 서울시 동부푸른도시사업소에서는 춥고 긴 겨울동안 자체 생산한 다양한 꽃묘를 3.15일부터 본격 출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이곳에서 생산한 꽃묘는 서울시 각 기관과 산하 공원 및 구청에 분양하여 봄철이면 주요 도심과 광화문광장, 녹지대 등에서 화사한 꽃잎을 터트리며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여 봄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현재 덕은양묘장에는 이른 봄에 도심가로를 단장할 팬지, 비올라, 프리뮬라 등 꽃묘 38종 60만본을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계절별 꽃묘 71종 160만본을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동부푸른도시업소에서 운영하는 양묘장은 총 7개소로 이곳에서는 해마다 서울시 주요 공원 및 녹지대, 각종 행사에 소요되는 수목과 꽃묘, 잔디, 농작물, 수생식물 등을 직접 생산·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