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조사관리 1·2팀, 학습지원팀, 구정연구관 등 6개팀 신설 기존 4개팀 폐지, 5개팀 명칭 부서변경…원스톱 복지 펼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가 1일자로 주민중심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으로 6개팀이 신설되고 4개팀이 폐지돼 총 2개팀이 늘어났다. 4개팀은 명칭이, 1개 팀은 부서가 변경됐다.구로구는 복지조사와 관리 업무를 일원화하기 위해 기존 통합조사팀과 통합관리팀을 ‘통합조사관리1, 2팀’(복지정책과)으로 바꾸고 6월 오픈한 구로학습지원센터를 총괄 관리할 ‘학습지원팀’(교육지원과)을 신설했다.구정 주요 사업과 핵심 정책에 대한 연구 및 구정 반영을 위한 TF팀인 ‘구정연구관’(기획예산과), 찾아가는 방문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구로2동과 개봉1동 주민센터에 ‘맞춤형복지팀’도 신설했다.개발사업 축소로 상대적으로 업무가 감소한 공공관리팀(주택과)과 한시적으로 운영됐던 규제개혁추진단은 폐지됐다.
주민들이 알기 쉽게 부서 명칭도 변경했다.자활지원팀은 ‘자활주거팀’, 도서관팀은 ‘책읽는 구로팀’, 녹지팀은 ‘자연생태팀’, 동 복지행정팀은 ‘복지지원팀’으로 각각 명칭이 바뀌었다.가족과 여성 지원 측면이 강한 ‘다문화사회지원팀’은 기존 복지정책과에서 보육지원과로 옮겨졌다.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주민중심의 맞춤형복지 제공을 위해 복지수요가 많은 구로2동, 개봉1동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로 운영된다. 주기적인 현장방문과 주민, 공무원, 통장,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의 긴밀한 연계망을 가동해 찾아가는 원스톱 복지를 펼친다. 건강상담과 복지 혜택 안내 등을 담당할 복지플래너, 소외계층의 발굴과 관리를 책임지는 우리동네주무관제를 실시한다. 소외계층 발굴을 위해 우리동네 나눔반장, 복지 통장제, 좋은 이웃들 등의 특화사업도 추진한다.구로2동, 개봉1동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개소식은 1일 오전, 오후로 나눠 각각 동 청사 앞에서 열렸다.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더욱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주민들에게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명품 행정과 주민 행복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